인맥

[펌글] 대학시절의 인맥에 관해...
작성자 : acr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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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4-14 오후 11:35:42    조회수 :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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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줄 요약부터 하고 시작하자.
- 대학때 인간관계 만들려고 일부러 애쓸거 없음.
- 스스로가 능력쌓고 성공하면 좋은 인맥은 자동으로 만들어져.
- 스스로가 성공하지 못하면, 고생해서 인맥 만들어도 헛수고야.



일단 이건 그냥 내 개인적 생각임을 말할께.
대학때의 인맥이나 인간관계... 그건 좋은거야. 물론 좋은거지.

그런데, 사람들이 여기서 좀 착각들을 해.
뭔 착각이냐면, 다음 세가지 상황을 같은상황인줄로 안다는거야.

1. "아는 사람"들이 많은것
2. "친한 사람"들이 많은것
3. "서로 도움주고받는 사람"들이 많은것

이 세가지를... 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모두 비슷한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애들이 좀 있어. 엄청나게 틀린건데도 말이야.

간단히 말해서 1,2는 인맥을 쌓은 상황이 아니야. 그리고, 대학시절때 만들수 있는 (MT나 OT가서 술마시고 과 행사 가서 어울리고 안면쌓고 하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인간관계는, 거의 대부분 1과 2에서 끝나.

3을 제대로 많이 만들고, 잘나가는 사람, 성공한 선후배와 쌓게 되는 인맥을 만들려면, 다 집어치우고 일단 너 자신이 성공을 해야 해. 끼리끼리 어울리는거야.

그러지 않은 상태에서 모이는 인맥이란건, 사실 거의 필요가 없어. 아니, 필요한 -현실적인 도움이든 인간적인 만남이든- 인간관계가 생기지를 않게 되어있어.

네가 아주 찌질이라도, 과에서 행시 합격한 선배가 있을때 그 선배에게 인사 잘하고 심부름 잘해서 괜찮은 넘으로 찍혀서 귀여움받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기껏해야 조금 "객관적으로 봤을때 나쁘지 않은 놈"이 될 수는 있어도, 그 이상이 되긴 힘들지. 노력끝에 그 선배의 오른팔이 될 수 있다해도, 그때는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놈"으로 찍힌 뒤야.

그렇게 아부하는 식의 인맥이 아니더라도, 네가 성공하지 못하면 주위에도 성공 못한애들이 모이기 때문에 (성공한 놈들이 너랑 놀아줄 리가 없기때문에) 그런 인맥을 쌓아봤자 "잘해봤자, 심심할때 불러서 심심하지 않게 시간보낼수 있는" 그런 정도의 사람만 옆에 잔뜩 꼬이게 되어있어.

핸드폰은 잘나가는 사람의 전화번호로 가득 메워져 있는데 그 잘나가는 사람(선배든 후배든)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는 한통도 없다거나, 아는 사람의 연락처는 엄청나게 많은데 네가 정말 도움이 필요할때 너를 돕고 싶은 마음으로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거나 하는.... 그런 상황이 오게 되어있어.

노력해서 네가 성공하고 나면?
그러면 네가 가만히 있어도 인맥이 생겨. 이건 진짜야. 도움될 놈들과 만날수도 있고, 현실적으로 도움 안될 놈들이라도 진정한 친구가 생길수도 있지. 그때가 되면 너는 인간관계 없어서 고민하기는 커녕, 도리어, 네게 아부하는 놈이나 네게 성가시게 붙는놈때문에 그거 내치지 못해 고민하는... 그런 고민을 하게 될걸?

매우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비정하고 서글픈 얘기로 들리겠지만- 인맥이라는 것도 그게 다 자기가 일단 실력이 있고, 자기가 어느정도 남들을 모을수 있는 사람이 되고 난 다음에 소용이 있는거지, 그게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아는사람 아무리 많아봤자 그건 그냥 말그대로 아는 사람이 많은거지 절대로 인맥이나 인간관계가 넓은게 아니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 그게 대원칙이야. 그리고 그 원칙은 인맥이라는 거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니라서, 자신이 일단 남에게 있어서 "쟤랑 아는사이로 있으면 좋을것같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정도의 위치가 되지 않고서는 인맥이 만들어지기 힘들어. 뭐, 이런 식으로는 유명해질수 있겠다. "쟤랑 놀지 마. 귀찮은꼴 당한다"라는 식으로 말이야.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다보니까, 바쁜통에 예전 친구들과 연락을 안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예전 대학동창들과 소원해지게 되더라는 얘기... 직장인들이 많이 하지?
그 얘기는 진짜야. 사회생활 하면 학교때 친구들과 만나기 힘들고 연락도 뜸해지게 돼. 이 때, 가장 먼저 떨궈져나가는 애들이 학교다닐때 졸라 애쓰면서 인맥만들겠다고 삽질하던 그런 애들이야. 그런 애들은 누구에게나 "바쁠때 지워버릴 이름"의 상위권에 랭크되지.

그러니까 인간관계 신경쓸 시간 있으면, 괜히 타인들에게 친해지려고 애쓸게 아니라, 닥치고 먼저 자기 스스로 성공할 생각부터 하고, 자기 스스로의 인격이나 신경 써. (흔히, 교수랑 친해지라는 얘기들을 하는데 이것도 괜히 선물들고 찾으라는게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라는 의미야)

ps :
정~~ 타인에게 신경써야 겠다 싶으면??
간단한거나 실천해.

일부러 적을 만들지 않는다거나...
일부러 원한을 만들지 않는다거나...
말을 조심해서 한다거나... 그런 정도로만 해.
그건 중요하니까.

내가 참 존경하는 형이 말해준게 있는데, 그 형 말하는게 말이야...
사람은 엄청난 영웅급 인물들이 해내는 위업을 달성 못해서 실패하는게 아니라
아주 당연하고 소소한 일들에 소홀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은 그 행동을 잘못했을 때보다 말을 잘못했을때 더 많은 것을 손해보게 되어있대.
난 그 형 말에 동의해.





디씨 고갤에 공지글중에 하나로 있어서 퍼왔습니다.
음 디피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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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tion f_memorecommend(bbsmemo_id, regI, uid, wid){ var ans; if (uid =="") { alert("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return; } if (uid==wid) { alert("자신의 글은 추천이나 반대를 하실수 없습니다."); return; } if (regI ==0 ) { ans = confirm('추천 하시겠습니까?'); } else { ans = confirm('반대 하시겠습니까?'); } if ( ans ) { document.frmcommend.bbsmemo_id.value = bbsmemo_id; document.frmcommend.regI.value = regI; document.frmcommend.target = "ifrm_memorecommend"; document.frmcommend.action = "./recommend/RwriteOk.asp"; document.frmcommend.submit(); } //return false; }
찬규天下
2007-04-14 오후 11:48:50  
00
제가 아직 사회 경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제 막 갓 대학을 졸업하였지만 실제로 저도 저런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동창과 그 동창 아버님과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막 대학에 입학했었을 때였는데 그 때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자신이 잘 되어야 친구도 친구가 되는 것이란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친구 아버님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말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도련
2007-04-14 오후 11:59:56  
00
전 사람을 금방 사귀기도 하지만 금방 잊혀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귀찮이즘 + 사람의 비위를 맞추지 못한다는건데 이거 참 고치기 힘드네요. 냉정함 같은것도 원인이 됩니다.
Mnation
2007-04-15 오전 12:03:51  
00
인맥넓고 하면 좋지만 성격에도 안맞게 억지로 만들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그냥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는 듯....
UnKnown
2007-04-15 오전 12:04:41  
00
본문 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그리고 잘나가보이는 선배라고해도 자신과 코드가 안맞으면 굳이 친해지려고 노력할 필욘없죠. 선후배보다는 교수들에게 눈에 띄는 것이 좋고, 그러려면 정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말 조심을 해야 하죠. 그리고 취직과 학위 중 선택을 해야 합니다. 교수를 통한 인맥 넓히기는 사실상 대학원 진학을 통해 한솥밥먹으며 고생하는 선후배 대학원생들을 통해 결실을 맺습니다. 교수와 친하다는 것은 자신이 성공한 후에 아우라는 될 수 있어도, 성공하기 위한 아우라는 되기 힘들거든요. 학부에서 같이 공부하던 것과 회사에서 같이 일하며 고생하던 것과는 다른 형태의 인간관계를 만들수 있죠. 금전적 관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친해지는 미묘한 인맥(?)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인맥이라는게 꼭 계산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만 생각하는 것도 어찌보면 좀 암울인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냥이
2007-04-15 오전 12:07:46  
00
현실적으로는 맞는 이야기겠지요.

스스로 생각해봐도,
일반적으로 자신이 [친해지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어느 분야든 능력이 있는 사람일 겁니다. 반대로 그 사람도 다른 능력있는 사람과 친해지기를 원하겠지요.

잘 나가는 벤처기업 CEO와 대기업 2/3세들의 정기 모임이 있는 것처럼,
결국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 외에는 정말 오래 같은 시간을 공유한 진정한 친구들이 있겠지요.
단지 필요에 의한 관계가 아닌...
케이시라이백
2007-04-15 오전 12:22:57  
114
85년생 04학번 현재 휴학하고 공부하는 중인데... 300% 동의합니다...

현재 대학교 신입생들이거나 대인관계 고민중이신 학생분들..

정말이지 위의글 "뼈저리게" 새겨들어주셨으면 하네요.. 제 경험에 의해 보자면 진리입니다.. 진리..

한가지 팁이라면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 예비역 선배들중에서 과나 동아리 행사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수업시간이나 도서관에서만 볼수 있는.. (항시 책들과 함께 그곳에 있는..) 모르는 애들로부터
아웃사이더로까지 터부시되고 오해받는 이런 선배형들을.... "정말로 본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분들이 진짜배기이며, 제가 보기에 진정으로 군대 다녀와서 인간이 된 사람들입니다..

실속없이 마당발인 인사이더보다 이렇게 똑똑하고 자기할일 조용히 다 이루어내는 아웃사이더들이
성공합니다.. 아니.. 앗싸리 대학교는 전공수업만 받고 수업끝나는대로 바로 학원들로 직행하는
쪽을 권해드리고 싶으나.. 경우에 따라서 너무 극단적인 예이고..

나중에 글 한번 적어봐야겠네요..

1학년 1학기 끝나갈 즈음에 막판에 동아리 가입해서 -> 2학기 끝날즈음에 다음 학년도

동아리 회장 될뻔하고, 동시에 과 부회장 할뻔 했던 지극히 평범한 애가 드리는 고언입니다...


뭐 인맥 넓고 마당발이고 학교 캠퍼스 들어서서 강의실 들어갈때까지 그순간에 아는 사람들 10명 이상

만나서 인사나누고 일일호프나 축제 주막때 인맥으로 며칠간 아는 친구들 동생들 형님들 누님들

시간별로 예약시켜서 몇십명을 끌어오는등..


인맥자랑하고 뭐하고 해도... 자기가 졸업해서 능력없고 취직 못하고 비리비리 살면

정말이지 화무십일홍..... 인생무상... "아무 짝에도 쓰잘대기" 없습니다... 정말 충고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진작에 신입생 때부터 도서관에서 파묻혀서 살았어야 하는건데.. 두고두고 후회하네요...

시간나면 자세히 글 적어보고 싶습니다..
뽀진
2007-04-15 오전 12:27:47  
51
저도 지금은 복학생 모드로 도서관과 수업->학원 에서 살다시피 하는 중입니다 -_-;;
이런 부류는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나름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끼리 정보 공유도 하고..;; 그렇다는..;;
하지만 신입생때부터 이러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좀 넓게 사람도 만나봐서 견문도 넓히고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세상을 좀 넓게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시라이백2007-04-15 오전 12:53:10  
아마 저한테 적으신것같은데요..

한창 저 학교 일하고 이리저리 일 좀 보고 봐주러 다닐때(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원래 친구들 더해 얼굴 보고 "매일 만나고 연락한 사람들"만

싸이월드 일촌 400명에 핸폰 전화번호 등록 450명이었습니다..

(초딩같지만 어떻게 인증이라도 해드리고 싶군요..)

나름대로 정말 열정과 돈과 능력을 투자하며 인맥에 신경썼었는데..

스물 세살인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되며 차라리 그시간에 "공부 한자 더할껄" 합니다...

위 글은 제가 나름대로 "인생의 단맛 쓴맛 다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뽀진님이야말로 사고방식 오픈하고 세상을 넓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세상은 님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The Truth2007-04-15 오전 1:03:35  
케이시라이벡님, 논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게시판에서 누구누구에게 훈계하시는
듯한 태도로 말씀하시는 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긴 저도 싫지만... 위에 85년생이라 적으셨습니다만,
이 게시판엔 님보다 나이도 많고, 인생 경험도 많으신 분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와플2007-04-15 오전 1:05:34  
글쎄요...일촌 400명, 핸폰 450명이라면 제가 생각하는 인맥 좋다는 사람들하고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인맥에 신경 쓰며 공부 잘한 사람들도 얼마정도 있습니다~
라비앙로즈2007-04-15 오전 3:51:42  
올해 읽어본 글중 제일 유머러스한 글입니다. '쓴맛단맛'.
정말 확깨네요.
케이시라이백
2007-04-15 오전 1:14:22  
114
Truth님은 본인께서 생각하기에 정말로 정답이고 올바른 주장인데,

단지 상대방이 나이가 많다면 그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무조건 수긍하시나 봅니다...

상대방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옳습니까...??

제가 저 위에서 85년생이라 언급한 이유는 저 자신이 지금 대학생이기에 주위에서

직접 보고 들은것.. 생각하고 느낀것.. 그리고 제가 해온 일들.. 을 현실적으로 말씀드리기위해

표기한것입니다... 서로 가치관의 차이에 따른 정당한 의견의 피력를 떠나서

세상에 그걸로 꼬투리를 잡으시다니요..

저도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기 싫습니다만 상당히 비겁해 보이십니다...
건이2007-04-15 오전 1:21:41  
워워...싸우지들 마세요.
The Truth2007-04-15 오전 1:30:11  
저도 그렇게 나이 가지고 따지는 거 치사하게 생각되어 위에 먼저 싫다고 언급했습니다. 님이 55년생이었어도 위의 태도가 안 좋아 보이는 건 마찬가지구요.

글 쓸 때 위에서 내려다보고 가르치는 듯한 태도, 개인적으로 온라인에서 가장
싫어하는 태도입니다. 그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The Truth2007-04-15 오전 1:34:27  
같은 뜻을 담고 있다고 할지라도 온라인에서는 좀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케이시라이백2007-04-15 오전 1:36:36  
정말 "매너있게 예의바르게 적었는데"

어처구니없는 글을 보니 열이 받는군요... ㅡ.ㅡ;;

제가 뽀진님께 매너없이 인신공격을 하기를 했습니까...?

님이 도대체 대관절 무엇이길래 나한테 비판하네마네 하는겁니까....

스스로 자신의 말이 앞뒤가 맞지않는다는 생각 안듭니까...?

위에서 내려다보고 가르치는 태도?? 스스로 잘 아시는군요..

님이야말로 먹은 나이값을 하십시오... 기가 막히는 군요....
친절한 터보씨2007-04-15 오전 1:39:56  
"뽀진님이야말로 사고방식 오픈하고 세상을 넓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세상은 님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이게 매너 있고 예의 바른거군요. The Truth 님 말씀대로 누굴 가르치려 드는게 맞는거 같은데.....
건이2007-04-15 오전 1:41:35  
어허!! 왜들이러십니까..;; 서로 비판하면 한도 끝도 없는겁니다.
케이시라이백2007-04-15 오전 1:45:19  
신경써주신 건이님께는 감사합니다만,

독해력이 부족하신분들과 (제 말이 누굴 훈계하고 가르치는걸로 보이는지.. ㅡ.ㅡ;;)

나이가 벼슬인줄 아는 뭘 모르는분이 계시는군요... ㅡ.ㅡ;;
백주현2007-04-15 오전 2:38:27  
이런 말씀 죄송합니다만.. 글을 보니.. 정말 초딩 같으시군요.. 한참 세상을 경험할 나이이실듯 한데.. 세상을 다사신 듯한 느낌도 들고.. ^^ '님이' --> '님께서' '나한테'는 저한테가 맞겠지요.. 저도 맞춤법은 잘 모릅니다만.. 예의는 압니다. 올리신 글은 남을 배려하는 글은 아닌듯 합니다.
크아악2007-04-15 오전 3:28:14  
케이시라이백님 인간이 덜되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초딩 맞군요 마인드 자체가 싸이 일촌 400명 연락하고 사는사람 450명? 그런데요? 인원수 많다고 그게 제대로된 인간관계입니까? 유치하기 그지없군요 교우관계 폭넓게 유지하면서 자기 앞가림 제대로 해나가는 사람도 얼마든지 이 넓은 [세상]에는 많답니다

자기가 앞가림 제대로 못하고 어설픈 인간관계 사람수만 많았기에 차라리 복학생 모드로 공부나 할껄 이라는 후회감은 극히 개인적인 차원이고 그딴걸 가지고 진리 운운하는거 보니 비웃음도 안나오는군요 인생의 쓴맛 단맛 진리 운운하는것부터 시건방지게 보이지만 그런 주제에 인생경험 많은 사람도 많고 나이도 많은 (이건 나이가 많아서 짬밥 대우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연륜이 있다고 말하고자 하는걸로 보이는데 이정도도 이해 못하십니까?)분들도 있다 그런분들에게 훈계하는 태도는 좋지 못하다에 나이값을 하라는둥 독해력이 부족하다는둥 이딴 망발을 일삼는거 보니까 기도 안차는군요 그쪽처럼 글 상대방이 정중하게 의견 타진하는걸 자기 비위에 거슬린다고 인신공격이나 해대는짓이 꼬투리 잡고 비겁하며 나이값 못하는 행동이라고는 자각 못하시나 보군요..

85년생이면 적어도 똥오줌은 구별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안타깝군요
키노
2007-04-15 오전 1:17:19  
00
뭐 복잡하게 말했지만 결론은 간단한겁니다 인간관계라는게 정말 이익관계를 떠나서 흉금을 터놓고 모든걸 공유할수 있는 그런 친분도 있지만 그런 친분은 정말 살면서 자기가 두명만 만들어놔도 성공한거구요 대게의 나머지 관계는 내가 남에게 도움이 안되고 남도 나에게 도움이 안되면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학생때는 아직 그런걸 따질만큼 때뭍은 시절이 아니니 다들 두리뭉실하게 지내는 거지요
어느 순간이 되면 멀어서 못보거나 여타 사정으로 볼수있는 경우가 점점 적어지고 다들 사는게 바쁘다 보면 하루이틀 지나고 서서히 잊혀지게 되어 있습니다....그러다가 우연히 단체 모임같은걸로 만나게 되면 다들 하하 웃으면서 옛 추억에 잠기지만 그건 그때로 끝이구요 결국 특별한 몇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친분관계는 자연스레 정리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남는건 필요에 의한 관계들이지요 자신이 정말 대단하게 성공하면 글에서 나온것처럼 자신과 친해질려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 때문에 주체를 못하겠죠
서글프지만 사실은 사실인거죠
nabor
2007-04-15 오전 2:02:07    
대학시절 인맥이 사회나와서 거의 도움이 안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겁니다.
도리어 경조사비와 각종 카드, 보험 기타 여러 상품 가입권유로 가계지출이 늘어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고 소위 잘나가게 되면 잘알지도 못하던 사람들까지 주변에 꼬이게 됩니다.
요즘 나이드신 은퇴하신 노인분들이 제일 경제적으로 괴로와하시는게
젊었을때 쓸데없이 넓혀놓았던 도움도 안되는 인맥들에게 경조사비 지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격파괴
2007-04-15 오전 2:02:40  
10
사람이 성숙해지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서가 아니고 그 나이의 시간만큼 많은 경험이 그를 성숙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받아들이는 폭이 어떠냐에 따라 그 사람의 그릇이 정해지는 거겠지요.
저는 제 그릇이 얼마만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케이시라이백님이 이 게시판에 보여주신 인격을 보며 또 새로운 경험을 추가하게 되고,
님에게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배우지 말아야 할지를 또 경험하게 됩니다.(옭고 그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게 바로
훈계나 비난을 할만큼 잘난 놈도 못되고,
무조건 끄덕일 귀가 얇은 놈도 아닌 제가 살아가며 인성을 쌓아가는 방법입니다.

이게 바로 살기 위한 정답은 아닙니다만, 다만 '저런 못난 놈은 되지 말아야 겠다'라는 점 정도를 깨우치는 데에는 꽤 효과적인 듯 합니다. ^^

그러한 고로...
케이시라이백님께서 지금까지 쓰신 글들로도 충분히 그 글들을 읽는 많은 분들께 새로운 경험과 가르침을 주셨을 듯 하니, 이젠 흥분을 그만 가라 앉히셔도 좋을 듯 합니다.
쎄미
2007-04-15 오전 2:22:41  
00
풋.. 덧글이 더 재밌네요
노력해서 성공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사람들간에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능력까지 있으면 더할나위가 없겠지요.
다꾸2007-04-15 오전 3:08:11  
좋은 관계가 MT에서 술먹고 놀고 그런건 아닙니다. 술 없이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죠. 위엣 글처럼 말조심 행동조심하고 항상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면, 좋은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건 태클이 아니라 보충설명 ^^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을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간관계를 싸그리 다 무시하고 공부 열심해서 성공하는 것 보다도 말입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양방의 소통이 괴롭지 않고 즐거워야만 진정한 친구관계가 성립 될 수 있는거죠. 저는 (아직 어리지만) 두, 세분의 두터운 친구를 두고 있습니다. 세 분 모두 중학교 동창으로 만나지 않은지 꽤 지났음에도 아직도 서로를 의지하고 걱정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한다는 것에서 오는 것이지요.

고로 좋은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누구에게든 진심으로 대하세요. ^^
라비앙로즈
2007-04-15 오전 4:08:54  
00
친구도 없고 능력도 없는 어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친구가 보이네요.

by 스키너 | 2007/04/15 08:46 | 하는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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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밥도리 at 2007/04/23 01:47
직장생활 한 사람들이면 인맥에 대해서 느끼는 점은 비슷한가보네...
내가 알던 어떤 사람도 이런 똑같은 얘길 경험담 섞어가면서 해주면서 인간관계 쌓으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그저 니가 잘나가기만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여기저기서 연락와...
이러더만...
Commented by 지모 at 2007/04/26 22:22
이글이 모두 진실은 아니지만..

난 상당부분 공감해. 이른바 실패한 인생을 살아본자로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

내가 성공하지 않고는 가족도 친구도 없다.

잔인한것 같아도 직접겪어보니 알게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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